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게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우선 외식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현지 인허가제도, 상표권, 해외송금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코트라가 해외 IP-Desk(해외지식재산권센터)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ID-Desk는 앞으로 중국(베이징·칭다오·선양·상해·광저우), 태국, 베트남, 미국(LA·뉴욕) 등 4개국 9개 도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국을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할 때 필요한 법률요구사항, 할랄인증 등 현지 제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메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법률·금융전문가풀(Pool)을 구성해 외식업계를 지원한다.
외식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오는 6월 외식업 웹사이트내에 '민관협업 의사소통 플랫폼'을 오픈해 외식기업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현지에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할 수 있게 '서비스 문두스(Service Mundus,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거점무역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문두스란 연간 프랜차이즈, 게임, 애니메이션 등 8개 서비스분야 5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참가사와 코트라간 상호 협의하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프랜차이즈 거점무역관 운영지역은 현재 운영중인 중국 심양에 추가해 싱가폴과 북경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이 언어나 현지 외식시장과 문화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영관리, 조리인력, 현지외국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세미나나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매장 현지직원의 국내 매장 연수시 필수적인 건강진단서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건강진단서 발행시 신분 확인 요건에 여권을 포함토록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지원 방안을 통해 지난해 기준 40개국 3726개인 외식기업 해외진출 점포수를 오는 2020년까지 50개국 7000개로 늘리는 한편 국산 음식·식재료의 수출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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