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체육국·시민건강국 신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9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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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차 조직개편 7월 시행 감사위등 합의제 행정기관 설치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민선6기 핵심시책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을 보강하기 위해 2개국과 합의제 행정기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민선6기 2차 조직개편(안)을 1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행정환경 변화 및 행정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된 분야를 우선적으로 보강해 전담국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개편 후 조직체계는 2개국 및 합의제 행정기관이 신설돼 ‘1실 8본부 5국’에서 ‘1실 8본부 7국 2합의제행정기관’으로 바뀐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변화하는 관광수요 및 관광트렌드에 따른 효과적 대응이 필요한 관광 분야를 보강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광체육국’을 신설한다.

‘관광체육국’은 ‘문화체육관광본부’에서 관광과 체육분야를 분리해 전담국으로 신설한다.

미래 서울을 이끌어갈 성장먹거리로서 고용창출과 외화획득 효과가 큰 관광분야에 대한 총괄 역할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광시책을 펼쳐 나간다.

체육분야도 관광과 함께 여가의 한 축으로 생활체육 분야와 함께 묶어 시민의 여가생활 문화를 활성화한다.

‘체육진흥과’를 개편해 캠핑 등 여가문화 활성화 기능을 담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여가과’를 신설한다.

관광과 체육분야를 분리한 ‘문화본부’는 문화, 역사, 디자인 정책 추진에 집중하되 이번 개편을 통해 현안인 풍납토성 유적 보존, 한양도성 세계유산 우선 등재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역사분야도 보강한다.

다양한 분야의 신규 박물관을 건립하고 박물관을 진흥하기 위해 ‘박물관진흥추진반’을 ‘박물관진흥과’로 정규화한다.

‘시민건강국’은 ‘복지건강본부’에서 건강과 보건 분야를 분리해 단독국으로 신설한다.

건강ㆍ보건분야는 ‘시민건강국’ 신설을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혁신하는 등 예방에서 치료까지 시민의 건강을 철저히 챙기게 된다.

‘복지본부’는 저출산ㆍ고령화와 보편적 복지에 대한 수요 증대에 따라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간다.

지난 1월 시에서 발표한 감사기구 혁신방안에 따라 합의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와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도 신설된다.

독임제인 ‘감사관’을 ‘감사위원회’로 개편해 자체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 공직사회 혁신대책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감사옴부즈만을 지원하던 ‘민원해소담당관’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고 개편돼 시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전담, 시민의 권익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에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등 관련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ㆍ의결(4월7~23일) 및 규칙 개정 절차 이행 등을 거쳐 오는 7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갈증을 느끼고 있던 관광과 시민건강 분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체계를 갖추게 됐으므로 담당 국장이 확실하게 소관 국을 책임지도록 해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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