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 문열어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8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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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상설교육시설… 희망자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더 많은 지역주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수유동 화계사 입구 인근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시설인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을 개관했다.

이 교육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으로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사전접수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실습교육에 특히 중점을 뒀다. '응급구조사 1급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채용해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2인에 1대씩 제공해 실질적인 실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는 운수업체종사자·경찰 등 의무교육대상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자 중 심장질환 이력이 있는 자의 가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의 관리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거주자, 학생, 희망 주민 등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도 대여해 줄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이수자에게 휴대하기 편한 카드 형식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희망자에게는 '서울시 CRP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서울시 CPR서포터즈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를 서울소방방재센터 전산망에 등록한 후 심정지환자 발생시 인근 서포터즈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제공토록하는 제도이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2시~3시30분,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10시~11시30분이며 회당 4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구청 의약과(901-7717~8)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의약과 관계자는 “심정지환자 발생장소 중 60% 이상은 가정 등의 비공공장소이다. 심정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인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많은 구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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