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회, 푼푼이 모은 회비로 장학금전달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7 17:3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 압해고등학교에서 최근 아주 특별한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됐다.

신안군 신안회가 지역내 고교생 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24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일반적인 장학금은 지자체의 장학재단 등을 통해 조성, 공식적으로 전달해온 것과는 달리 지역자생 친목단체에서 지역 자녀양성 차원에서 푼푼이 회비를 모아서 전달, 의미가 남다르다.

신안회는 이러한 장학 사업이 올해로 4회째, 매년 지역내 7개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명의 장학생을 선발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원들은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압해읍 소재 노인 전문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지역 봉사활동 펼쳐오고 있다.

최영민 신안회장은 “회원들을 필요로 한 곳이라면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나선 단체로써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안회는 지역민 30여명들이 친목을 다지기위해 신안군 지역내 14개 읍면 거주자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