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유산 고려청자 바로알자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2 14:39: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6일 인문학 특강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유산인 고려청자를 바로 알리기 위한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강북구가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산아카데미'의 수료생들로 구성된 다산정신실천회가 기획한 것으로 주제는 '고려청자의 산실, 강북'이다.

강의는 고려 말~조선 초 강북구에서 고려청자가 제작되었던 사실을 널리 알리고 그 배경과 의미, 그리고 고려청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이론 강의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강의로 진행된다.

우선 한국도자사의 대표 학자인 윤용이 석좌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가 ‘고려인의 멋과 얼이 담긴 고려청자’를 내용으로 강북구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진 배경과 생산·유통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대표작을 중심으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당대 문화를 강의한다.

이어 문화재 수집가이자 도자문양 연구가인 장선호 변호사(장선호 법률사무소)가 ‘도자문양으로 읽는 선조들의 문화’라는 내용으로 청자의 문양과 기법을 설명하고 그에 담긴 도교, 유교, 불교문화, 고려인의 마음을 전달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40분가량 진행되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다산정신실천회(010-9122-3122, 010-5309-4470)로 하면 된다.

한편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북구는 발굴된 청자가마터의 원형을 복원하고 발굴지 주변에 전통가마 및 체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