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장애인들 민원서류 발급 혼자서도 OK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2 14: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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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내 최신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365일 지문확인만으로도 이용 가능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청각 장애를 지니고 있는 주민이라도 관악구청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같은 민원서류를 혼자서도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최근 관악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직원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이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장애인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면서다.

구는 최근 노후화된 민원발급기를 교체하면서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된 최신 민원발급기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저시력자 및 시·청각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모든 주민이 손쉽게 조작해 민원서류 등을 발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새로 교체된 민원발급기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눈높이에 따라 발급 화면이 표출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기기 조작부는 팔의 위치 등을 고려해 장착됐다. 또 보조손잡이가 있어 노약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와 음성안내 기능도 포함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장애인증명서 등 66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휴일·야간에도 운영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민원여권과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노약자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수요 등을 고려해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3년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 각종 문서나 도서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구인 ‘문자인식음성출력기’를 설치한 바 있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에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직원의 제안으로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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