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취약계층의 양육부담 경감과 영·유아를 동반한 공원이용객 및 구청 방문주민의 편의를 위해 유모차 무료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노원구는 지난 1월부터 구청 홈페이지 홍보 및 어린이집연합회 등의 협조를 받아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 20대를 확보했다. 앞으로 구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기증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유모차 무료대여서비스는 대상자 및 장소에 따라 장기대여와 단기대여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장기대여서비스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저소득가정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1순위로, 차상위계층을 2순위로 한다.
신청방법은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노원구 상계3·4동 공공복합청사 3, 4층) 회원으로 가입하면 6개월 동안 무료 대여 가능하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6개월 1회 연장 가능하다.
단기대여서비스는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공원 이용객 및 구청 내방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월계한내공원, 중계어린이교통공원, 상계역 자전거대여소 3곳 및 구청 안내데스크에서 근무 시간내에 유모차를 대여하며 4시간 이내 무료 이용 가능하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유모차 대여 관리대장 작성 후 대여하면 된다.
한편 노원구는 사용 후 반납한 유모차는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상태 확인 및 세탁 관리할 방침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가정에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가 누군가에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모차를 기증해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효용성을 높여 공유경제를 실현하여 공유마을 노원구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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