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학동에 영유아전용 꿈나무도서관 오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2 15: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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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책읽고 맘껏 뛰놀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다 재미있는 워터베드는 물론 책 4000여권도 비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영·유아 도서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놀이공간뿐만 아니라 독서환경도 잘 조성돼 있는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이 아이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쾌적하고 독특한 독서공간과 놀이공간 가운데 하나인 트램펄린 형태의 '워터베드'가 특히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최근 문을 연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주민의 기부로 대학동 관악문화관·도서관 부지내에 새롭게 들어선 4층 건물의 한 층에 자리잡은 영·유아 전용 도서관이다.

영·유아 전용 도서관답게 조용한 기존의 도서관과 달리 정글짐·주방놀이방 등 놀이공간을 갖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트램펄린 형태의 ‘워터베드’다. 물속의 그림이 훤히 들여다보여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가 많다. 뛰어놀다 지치면 거북이·물고기 모형의 장난감에 올라가 쉬고 유아용 매트 위 여기저기에 눕기도 한다.

이밖에도 나무모양과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진 책장과 4000여권의 책이 있어 아이들에게 맞춘 의자에 앉거나 원통에 들어가 책을 읽기도 한다. 아이 부모들에게는 육아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도 한다.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토·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연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관일이고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은 이름처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이라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놀이처럼 친근하게 접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의 도시로 유명한 관악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며 책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놀이공간을 갖춘 도서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꿈나무영유아도서관’ 외에 행운동과 미성동에 놀이시설을 갖춘 ‘책이랑놀이랑도서관’과 ‘고맙습니다하난곡작은도서관’ 2곳을 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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