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주민 참여 중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 등 의견수렴을 거쳐 국토부의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풍남초등학교 인근과 강당재 2구역 등 2곳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17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66억3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과 고시를 완료한 상태로, 감정평가 및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풍남초 인근의 경우 중노송동 일원(1만8697㎡)에 37억원을 들여 3개 노선(L=253m, 4~8m), 주차장 3곳(1176㎡), 공원 1곳(191㎡)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강당재 구역은 중화산동 일원(4만1440㎡)에 29억3600만원을 투자해 소로 2개 노선 (L=308m, 4~10m), 주차장 2곳(446㎡), 공원 1곳(125㎡)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시에는 현지여건을 고려해 주민이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통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고 기존도로와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공공주도로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했던 기존 사업방식을 보완해 주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중심의, 주민 자력의 실 거주지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06년부터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완산동·서서학동 등을 포함한 전주시 전역 16개 구역(98.5㏊)에 총 사업비 867억원을 투자해 주거환경개선사업(2단계)을 추진했다. 현재 8개 구역이 완료됐고 나머지 8개 구역 역시 마무리 단계로 소방도로 개설, 주차장·공원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의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 정비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협의체·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사업 마무리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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