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달 4일 풍성한 '정월 대보름 축제'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5 15:11: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쥐불놀이·더위팔기등 행사 다채… 풍물패 공연도 준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3월4일 오후 5시부터 당현천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을미년 정월 대보름 민속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1부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5시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윷놀이, 제기차기에 이어 문화패가 당현천을 출발해 인근 아파트를 돌며 정월대보름 행사가 시작되기 전 탈과 의상을 갖추고 마을을 도는 놀이인 ‘길놀이’를 진행한다.

길놀이 행사에 이어 정월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으면 다리병을 앓지 않는다고 전해 내려오는 세시풍속인 ‘다리밟기’ 행사도 당현 인도교에서 진행된다.

이후 오후 7~9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2부 본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정월 대보름에 논밭 두렁 등의 마른 풀에 불을 놓아 모두 태우는 풍습으로 행해졌던 쥐불놀이가 준비돼 당현천에 해충이 없기를 기원한다. 이와함께 소원쓰기, 더위팔기, 불깡통 돌리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도 마련된다.

남도민요의 축하공연과 함께 ‘고사지내기’가 펼쳐지며 동별 풍물대가 모여 만든 노원문화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불놀이 공연, 오곡밥 먹기 등의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이 행사장에 준비된 종이에 한 해의 소원을 적어 달집(짚단)에 붙여 불과 함께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도 한다.

한편 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요원, 경찰, 의료인과 응급차량, 비상약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