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조 기능인'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식탁보·컵받침등 생활소품도 만들어
![]() |
||
| ▲ 지난해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경기도 시군 대표로 참석한 양주시의 슬로우 패션 전시관의 모습. 전통방식의 무명 생산 시연과 무명을 이용해 만든 제품 홍보 등이 진행됐다. | ||
양주시는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유치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등 섬유 관련 기관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세계적 섬유패션도시를 꿈꾸며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목화밭 조성사업', 지난 3년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열린 '목화 페스티벌', 지난해 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의 '슬로우패션사업'까지 목화는 이제 섬유패션도시 양주의 핵심 콘텐츠가 됐다.
이에 <시민일보>는 목화를 활용해 섬유패션도시를 꿈꾸는 양주시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목화밭 조성으로 섬유패션도시의 기반을 다지다
양주시는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고읍지구 대체농지에 목화밭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5월 시민과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목화심기 체험행사’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집결해 목화를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준비된 호미를 이용해 목화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시민과 공무원, 읍·면·동별로 구역을 나눠 4만2000주의 목화모종을 식재했다.
■양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목화 페스티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목화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목화’를 주제로 섬유패션도시 양주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올해는 메인·보조무대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안전관리요원 및 전문경호인력 배치, 무대 뒤편 경비보안 등의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 시민들의 축제 관람에 편의를 제공했다.
어린이·청소년 스타킹대회, 도전골든벨, 대표 읍·면·동 프로그램 공연 등에 이어 목화 가을 음악회, 가수 강산에씨와 경기도립국악단의 협연, 목화시민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무명길쌈과정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 섬유패션쇼, 목화인형만들기(목화수확체험) 및 천연염색체험, 첨단 섬유 전시관 등이 진행됐으며 가족문화대축제, 힐링요리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 및 참여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목화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양주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양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무명 복원으로 일자리 창출을…
양주시는 최근 목화솜으로 만들어지는 이 무명을 직접 복원해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 ‘슬로우패션 마을 만들기 사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창조지역사업'에 '무명 복원을 통한 슬로우패션마을 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양주시 고읍동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한 목화를 활용해 무명을 제작하고 패션에 접목한 것으로 무명전시관 및 체험장, 슬로우패션 활성화 사업 등 총사업비 8억4000만원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7억5600만원의 국비를 오는 2016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무명제작을 위한 직조기능인을 양성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경기도 대표 시·군으로 참가해 '슬로우 패션'이라는 주제로 목화 재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무명 복원기술로 노인일자리를 만든다는 내용의 전시관을 운영한 바 있다.
패널별로 구성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패널은 ‘일자리가 있어 더 따뜻한 양주목화 패션마을’로 목화모종 식재하는 사진, 목화축제 행사사진, 노인들이 전통방식으로 무명을 생산하는 사진 등을 담았다.
두 번째 패널은 ‘섬유도시 양주, 슬로우패션 마을’을 주제로 전통방식에 의해 생산한 무명을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배냇저고리 2벌, 가방 10점, 식탁보, 실내화, 컵받침, 반짇고리 등의 친환경 생활소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패널은 전통방식에 의거 무명이 생산되는 8단계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박람회를 참관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무명과 친근할 수 있도록 했고, 목화재배가 창조지역경제의 대표사업이며 지역주민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풍요로운 마을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슬로우패션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통 무명직조 기술을 복원, 지역내 취약계층 및 노인들의 일자리를 확충할 것"이라며 "사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지역내 주민들이 중심이 된 사회적 협동조합 건립 등도 추진해 무명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