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비상...귤, 토마토등 기관지 건강에 좋아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3 2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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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황사로 뒤덮이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건강포털 라이브스토롱닷컴이 소개한 기관지 건강에 좋은 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폐건강재단(European Lung Foundation)은 폐를 보호하는 음식으로 감귤류, 브로콜리, 피망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서는 통곡물이나 견과류 등 비타민 E나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을 권유하고 있다.

◆감귤류 =귤, 오렌지, 유자 등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염증반응을 억제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강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특히 귤껍질에는 비타민 C가 과육의 4배 이상 존재하므로 껍질을 말려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브로콜리 =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폐에 들러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기능을 한다.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런 역할이 떨어진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을 도와준다.

◆무= 무즙에 꿀을 넣어 기침과 가래를 없애는데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무씨를 가루로 먹으면 기침을 잠재워주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무를 비롯해 인삼, 도라지, 더덕 등도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 =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고등어 = 고등어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각종 오염 물질로 찌든 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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