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에 황사가 짙게 끼면서 서울과 경기도, 인천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 대처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사는 미세 모래 먼지로 눈이나 호흡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중금속·바이러스·미생물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이 오염될 수 있다.
폐 기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은 황사가 지나갈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황사가 지나갈 때까지는 안경을 쓰고, 호흡기에 좋지 않은 담배는 삼가야 한다. 황사가 심할 때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가글을 하고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황사에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도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일반마스크로는 이를 모두 차단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마스크는 세균을 88%, 곰팡이는 83%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황사마스크는 세균 98.5%, 곰팡이 98.8% 등 미생물 대부분이 인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황사가 진행 중일 때는 실내에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닫아야 하며, 황사가 지나간 뒤에는 실내 공기를 환기하고, 먼지가 내려앉은 곳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낫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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