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영·유아 대상 '2015년 북스타트 사업' 추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1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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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그림책 월 3회 배부… 책놀이프로 내달 개강
▲ 관악구가 올해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영·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을 ‘북스타트데이’로 지정해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맞게 구성된 그림책을 지난달부터 배부하고 있다. 관악구는 북스타트코리아 추천도서 가운데 자원활동가들이 회의를 통해 그림책을 선정해 책꾸러미를 만들었다. 또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북스타트데이를 운영 중이다.

또한 배부된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 조원도서관, 책이랑놀이랑도서관에서 연다. 책놀이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사, 우리몸, 색깔 등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영·유아 발달의 이해, 책 읽기 지도, 그림책 고르기 등의 부모교육도 병행해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그리고 북스타트사업의 일환으로 동화구연자격증을 소지한 할머니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머리맡동화책’이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운영되며 오는 3월부터 열린다.

관악구에 따르면 이 같은 북스타사업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년간 북스타트에 참여한 영·유아만 1만7000여명에 이르고, 책놀이 및 부모교육에 참여한 성인은 1만여명, 머리맡동화책에 참여한 어린이집도 386곳에 이른다.

특히 북스타트를 통해 학생과 성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서관이 영·유아들이 책을 읽으며 노는 공동육아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이 올해로 5년째”라면서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을 꾸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3월 북스타트선포식을 연 관악구는 ‘책꾸러미나누기’로 시작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에 찾아가는 ‘찾아가는 북스타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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