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 125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스토리텔링 사진집 <용산을 그리다>를 5일 발간했다.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을 그리다>는 구한말부터 현재(1890년~2014년)에 이르기까지 용산의 모습은 물론 선조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로 용산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진집이다. 구는 이번 사진집을 통해 용산의 역사와 문화적 특수성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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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용산구가 발간한 역사스토리텔링 사진집 <용산을 그리다>의 모습. 구한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용산의 모습은 물론 선조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로 용산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진집이다. (사진제공=용산구청) | ||
사진집은 ▲용산을 만나다 ▲용산이 앞서다 ▲용산에서 어울리다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과거와 현재의 용산을 비교해볼 수 있는 사진들을 부록으로 실었다.
'용산을 만나다'에서는 1890년대부터 1950년대 용산 고유의 문화가 근대 문물을, '용산이 앞서다’에서는 한때 용산교통의 랜드마크였던 삼각지 입체교차로 공사현장과 외국노동자들의 거주지로 형성된 한남동 외인아파트 입주식 등을, 1990년대부터 2014년까지를 다룬 ‘용산에서 어울리다’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이 공존하는 용산의 오늘을 그렸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사진집 발간을 위해 국가기록원, 서울시 역사편찬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내 학교와 종교시설, 구민 및 구청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1000여점의 사진을 수집했다. 이 중 230여점의 사진을 선정해 시대적 흐름과 역사적 가치에 따라 이야기를 입혔다.
사진집은 총 500부가 발간됐으며, 동 주민센터나 유관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파일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는 미래세대의 역사이며 이들을 위해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용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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