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작년 물동량 2217만톤… 역대최고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3 1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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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청, 전년보다 10% 증가 밝혀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2014년 목포항의 처리 물동량이 2217만9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고치 물동량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물동량 증가는 목포항의 주력 화물인 철재, 수출차량 등의 큰 폭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목포항 인근 조선업계 선박블럭 주문, 선박 수주가 타 지역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해 철재 화물이 전년대비 48.4% 증가(385만2000톤→571만8000톤)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수출차량은 해외 수출시장 호조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37만9000대(390만9000톤→431만8000톤)를 처리해 10.4% 증가했다.

반면 연안운송차량은 지난해 대비 12.6% 감소(593만3000톤→518만톤)했는데, 이는 세월호 여파 등 서남해를 찾는 관광객의 급감이 감소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차량 해외시장 호조세와 내수차 불황으로 수출차 물량 증산을 15%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어, 2015년 목포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물량은 46만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박블럭 제작, 선박 수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으로 철재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571만8000톤)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안운송차량은 연안여객선 현대화 등 해상안전 강화로 세월호 사고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 목포항 물동량은 주력화물(철재, 수출차량, 연안운송차량)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 이상(2350만톤 이상) 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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