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동 주민센터 '마을 변호사' 시범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2 14: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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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등 4곳서 매월 마지막 월요일 무료 법률상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올해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마을변호사’는 개업변호사가 강남·서초·강남구에 편중돼 변호사가 없는 동이 서울시 전체 동의 51.8%(219개 동)에 이르는 등 이 같은 법률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도입한 제도다.

이에따라 관악구는 성현동·신림동·신사동·난향동 등 4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추후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마을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형사·민사 등 구분없이 무료로 모든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미리 상담카드를 작성 후 각동에서 운영 중인 ‘무료법률 서비스의 날’에 방문하면 된다.

성현동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주민센터 1층 상담실에서 오전 9시30분~낮 12시, 신림동과 신사동은 각각 매월 넷째주 금요일과 화요일 오후 2~4시 진행한다. 난향동은 현재 유선상담만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도 긴급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자와 변호사가 일정을 협의해 상담일을 조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법률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든 어렵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 마련”이라며 “우리 동네 주치의인 마을변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활속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마을변호사와는 별도로 2008년부터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구청 8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되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기획예산과(879-5573)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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