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남파 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 완공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30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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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에 건립… 청소년 상담센터·키즈카페등 갖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최근 대학동 관악문화관·도서관 부지내 ‘남파 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넓은 공간에서 청소년,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30일 관악구에 따르면 ‘문화복지기념관’은 연면적 1335㎡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관악문화관·도서관의 야외무대 자리에 새롭게 들어섰으며, 청소년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잡오아시스’, 키즈카페 형태의 ‘꿈나무영유아도서관’,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다문화지원시설’ 등이 있다.

1층에 들어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잡오아시스’는 기존의 청림동, 관악문화관·도서관 1층에 있던 시설을 옮겨 온 것이다. 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상담사업과 자살예방교육, 부모교육을 담당한다. 또 잡오아시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을 해주고 있다.

2층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책도 읽고 신나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 형태의 ‘꿈나무영유아도서관’이 설치됐다. 조용한 도서관과 달리 정글짐, 키친놀이방 등 놀이공간을 갖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악구 건가(건강가정지원)·다가(다문화가족지원) 통합센터는 문화복지기념관 3~4층으로 확대 이전됐다. 일반가족과 한부모 및 조손가족, 새터민, 장애인 가족, 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돌봄, 상담, 교육 등도 실시해 지역내 다양한 가정의 건강성 증진 및 가족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은 평생을 근검절약한 김삼준 선생이 기부한 30억원으로 만들어져 더 뜻깊다. 건축물의 이름도 기부자의 호인 ‘남파’를 붙여 ‘남파 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으로 지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의 문화복지를 위해 기부해준 김삼준 선생에게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며 “문화복지기념관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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