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용산구에 따르면 ‘명예동장’ 사업은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은 물론 주민을 대상으로 구정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또한 주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 등을 검토하고 동별(16개) 특색에 맞는 행정운영을 위한 의견수렴 제도의 성격도 있다.
용산구는 이런 ‘명예동장’의 기본 취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적인 개선내용을 담은 '명예동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기능 확대를 꾀했다.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명예동장에게 분야별로 임무를 부여한다. ▲일반행정 ▲복지 ▲안전 등 3가지 분야를 설정해 주민들의 관심도와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존 1개동에 3~5명을 뭉뚱그려 명예동장으로 임명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분야별로 명확한 임부를 부여한다.
임무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은 자치회관, 청소, 민원서비스 등이며 ‘복지’는 복지대상 발굴 및 복지서비스 개선 등이고 ‘안전’은 지역 안전 취약시설 관리·감독 등이다.
또 동별로 실시하던 간담회 이외에 추가적으로 연 1회 이상, 구청장과의 합동간담회 개최계획 등으로 소통 규모를 확대한다.
명예동장은 1년 임기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구청장과의 간담회(연 1회 이상)는 물론 동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정기적인 소통에 나서며 각종 지역현안 발생시에는 동장과 수시 면담이 가능하다.
용산구는 ‘명예동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전자우편과 휴대전화 등 핫라인을 제공하고 민원,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즉각 해당부서에 통보 후 조치사항과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활동보고서를 작성·관리하고 동 홈페이지에 활동 사항을 게재한다. 우수사례가 있을 시에는 용산구 소식지를 통해 주민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용산구는 지역 16개 동별로 일반행정, 복지, 안전 분야에 대해 1명씩 총 48명의 신규 명예동장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8일 위촉식을 연다.
구는 명예동장 위촉 후 동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가감없이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주민 참여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소통 확대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우리 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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