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모아 사랑의 장학금 마련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6 1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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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음식점 140곳 참여… 1만개 수거해 조성한 100만원 기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따고나면 필요없어 버려지는 병뚜껑도 모으면 장학금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 하이트진로와 함께 병뚜껑을 모아 조성한 장학금 10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흥 대명시장, 독산 남문시장, 가산오거리 일대의 음식점 140여곳이 병뚜껑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는 하이트진로에서 병뚜껑 개당 100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음식점들은 병뚜껑 1만개를 모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100만원의 장학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 2명에게 전달됐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음식점들과 협력해 매달 1만개 이상의 병뚜껑을 모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수거된 병뚜껑은 재활용돼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작은 정성들이 모이고 이어져 올해에도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금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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