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급식 운영 우등생 '성북구'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3 1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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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유일하게 제12회 대한민국교육박람회 참여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제12회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트렌드를 선보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특별 주제로 선정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에 성북구친환경무상급식지원센터는 '안전한 급식 운영 모델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표해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운영의 노하우와 선도적인 급식정책을 선보였다.


또한 센터는 안전한 급식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떡사탕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차례를 기다리는 꼬마손님들 덕분에 체험장은 내내 장사진을 이뤘다. 말랑말랑한 삼색 찹쌀떡을 막대사탕처럼 만든 떡사탕은 원산지부터 식탁까지 투명한 식재료의 유통과정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식품과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재미까지 안겨 박람회의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5살 된 딸과 박람회를 찾은 주부 김은정씨(35)는 "아이가 떡은 입도 안댔는데, 이렇게 잘 먹으니 집에서도 해봐야겠다"면서 "그동안 학부모들 사이에 성북구 급식이 최고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왔는데 이런 행사에 성북구가 대표주자로 참여한 것을 보니 주민의 한사람으로 괜히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성북구는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무상급식을 시작해 직거래 공동구매로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만드는 한편 학부모들이 직접 산지와 가공공장을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친환경농산물과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성북구만의 자주인증방식을 도입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과일을 추가로 제공하면서 직거래 계약생산 및 현물공급 방식을 도입해 학생뿐만 아니라 농민까지 상생하는 급식체계를 구성했다. 2013년에는 식품안전의 기본을 지키자는 취지를 담아 'NON-GMO성북'을 선포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급식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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