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가리봉동 재개발 주민의 뜻 묻는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0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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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현장소통마당' 내달 1일 문열어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가리봉동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섰다.
▲ 가리봉동 115-5의 공원에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들어진 '현장소통마당'의 전경. 이 곳에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구로구는 현장중심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현장소통마당'을 오는 2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소통마당은 가리봉동 115-5 일대의 공원에 컨테이너 2개를 연결해 만들어졌다. 건물 임대가 아닌 컨테이너를 선택한 것은 비용을 절감하고 도시재생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곳에는 관계부처 공무원, 전문가 등이 상주하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협의체의 회의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가리봉동이 될 수 있도록 마을일꾼뿐 아니라 일반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은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리봉동은 2003년 가리봉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급기야 LH는 지난해 2월 사업을 최종포기했다. 이후 구로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촉진지구를 지난달 4일 해제했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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