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세대별 '음식쓰레기 종량제' 확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15 1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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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9개 단지서 시범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남가좌동 삼성아파트 등 지역내 9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2년 홍은동 두산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전자태그(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종량제 방식을 시범실시, 이후 사업설명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부터 9개 단지로 시범운영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 음식물쓰레기 RFID 수거 장비가 설치된 서대문구 북아현 두산아파트에서 열린 가구별 종량제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이에따라 9개 공동주택 단지에 140대를 설치했으며 대상단지 주민들은 RFID를 활용한 방식에 따라 가구별로 자신들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한다.

앞으로 대상단지 주민들은 가구별 카드로 음식물쓰레기 투입구를 열어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배출량은 한국환경공단 서버로 전송, 가구별 배출량이 집계돼 이에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는 방식이다.

구는 현재 정액제 방식보다 평균 30% 이상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85대의 RFID 수거 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16년까지 서대문구내 20가구 이상 모든 공동주택으로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가 확대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기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가구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북아현 두산아파트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방식을 이용하면 쓰레기가 줄고 수거 비용도 절약된다’는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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