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에 종합체육센터를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된 체육센터는 리모델링 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열악한 재정환경을 극복하고자 동작구가 예산확보를 위한 보따리팀을 구성·운영한 결과 체육센터 신축 공사비용 20억원, 노화된 체육센터 리모델링비 23억원 등 총 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다.
이는 최근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아주 큰 성과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2015년 예산편성시 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55.45%, 개청 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예산사정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2013년에 착공한 사당종합체육관 공사가 예산부족으로 중단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같은 재정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이창우 구청장과 실무부서는 지난해 예산확보를 위한 ‘보따리팀’을 꾸렸다.
이후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관계자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에는 두 달 동안 7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사당종합체육관 신축을 위한 예산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확보한 동작구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102㎡ 규모로 올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시설이 노후화된 흑석체육센터의 경우 올해내 수영장, 체육관 등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특히, 인근 원불교 시설의 공공기여와 연계해 현 주차장 부지까지 체육관을 확대, 5층 규모로 재개관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구민 복지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체육센터 공사 마무리를 잘해서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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