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이달 8~9일·15~16일 두 차례 '청소년 또래생명지킴이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살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인데, 금천구는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의 절반가량이 고민상담 대상으로 친구를 선택한다는 것에 착안해 이 교육을 계획했다.
지역내 청소년 50여명이 참여하는 이 교육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3가지 '자'(자살을 생각하고 있는지 묻는다), '전'(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것을 제안한다), '거'(거리낌없이 도움을 요청한다)와 자존감 키우기, 역할극을 통한 대화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8월 실시된 자살예방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추가 실시되는 것이다. 당시 참여자들은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에게 한 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며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가까운 또래 친구의 고민을 조기 발견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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