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작년 한해 복지서비스 우수사례집 발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6 1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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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은둔형 외톨이 9년 만에 외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추진해온 과정과 노력의 결과를 담아 최근 사례집을 발간했다.

용산구는 12가지 우수사례를 담아 '2014년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을 '희망에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발간해 보건복지부·서울시 등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복지기관·민간단체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 사례집에서는 경제적·정신적인 위기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기관과 연계,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 통합사례관리사업을 다루고 있다.

먼저 1부에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현황을 수록했고, 3·4부를 통해 담당직원의 수기, 지역 복지자원 현황자료 등의 지역현황과 현장내용을 담았다.

2부는 구체적으로 12개의 사례를 제시하고 지역주민의 위기 극복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업실패의 충격으로 뇌병변 1급 장애가 생겨 9년간 방안에서만 생활하던 40대 남성을 외출시키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서부터 취약한 환경에서 신음하던 홀몸노인을 위한 사례관리 등 이웃의 고된 삶이 새로운 희망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가득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제 공공기관의 복지정책은 소외계층이 손을 벌리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나서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번 사례집 발간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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