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주민구조대는 29년 전 1985년 7월27일 유람선 신안호 침몰사고로 18명이 사망·실종한 사고를 교훈삼아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홍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마을 주민들 스스로 지키자는 결의를 하고 청년회·부녀회·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구성, 매년 출동·구조 훈련을 실시해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유람선 좌초사고에서 30여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전원을 구조함으로써 모범적인 민간 재난대응 모델이 되고 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홍도 주민구조대와 같은 자율적인 민간 재난대응 역량 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연말 홍보전단지 5000부를 제작해 각급 기관·단체 등에 배포했다.
특히 흑산도 쓰레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스티로폼 강압기 지원 등 숙원사업도 해결해주기로 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앞으로 민간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사업'과 연계해 주민 여행사 육성, 관광객 안전 등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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