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해 650건의 계약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해 9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각종 공사·용역·물품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현장확인·시장가격조사 등을 통해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계약 상대가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계약 전에 이를 미리 알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2010년 11월부터 계약심사를 실시 중이고, 2011년 7월부터는 법령에 제시된 기준보다 대상 범위를 확대해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영등포구는 계약금액이 공사 1000만원, 용역 500만원, 물품구매 300만원 이상일 경우 계약심사를 실시한다.
채재묵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 담당 직원과 전직원에게 각종 원가심사 교육과 우수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원가 계산능력을 향상시켜 올해에도 계약심사제를 더욱 정착시켜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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