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예방 위주 조직 개편 단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30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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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최초로 행정지원국장 여성 임명…공무원 475명 인사발령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5년 첫 정기인사에서 앞서 추진된 민선6기 조직개편에 발맞춰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은 '2015년 1월1일자'로 시행되고 승진인사 27명을 포함해 공무원 475명에 대해 이뤄졌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는 민선6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2015년을 시작하면서 '행복 도시 용산'을 새롭게 열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앞서 용산구는 민선6기 핵심공약을 재난·재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조직 강화,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따른 주민만족도 향상,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뒀다. 이에따라 안전재난과·복지조사과 신설, 기존 주민생활지원과를 복지정책과로, 가정복지과를 여성가족과로, 교육지원과를 인재양성과로, 도시개발과를 재정비사업과로 변경하고 지역경제과·고용정책과를 일자리경제과로 통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정기인사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에 발맞춰 주요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인력 배치를 통해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의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또 행정지원국장에 여성을 임용하고, 관할 구역이 가장 큰 한강로동에 여성 사무관을 배치하는 등 여성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정기인사를 완료했다. 특히 행정지원국장과 한가로동 동장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한 것은 용산구 최초의 사례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인사는 소통과 섬세함에 강점이 있는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활용해 다변화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용산구의 비전을 담은 것이다.

이에따라 조예선 국장(전 자치행정과장)은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용산구 역사상 최초로 행정지원국장에 임용됐으며, 김은옥 과장(전 사회복지과장)은 용산구 지역내에서 동 규모로는 가장 큰 한강로동을 맡아 주민과 더욱 밀착된 행정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도 과장부터 주무관까지 전임자와 후임자 간 교차 근무를 통해 업무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하고 조직개편과 업무 통폐합에 따른 현안 업무를 미리파악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인사발령을 기존과는 달리 10~14일 정도 앞서 단행했다.

이처럼 용산구는 발령받은 부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숙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인사이동자들에게 제공해 1일부터 바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용산구는 정기인사에 앞서 인사팀에서는 한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근무희망부서를 접수받아 희망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의 능력과 인사 고충을 고려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화합하는데도 신경을 썼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6기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주민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명품행복 도시 용산'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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