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택시 많은 곳 앱으로 한눈에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6 17: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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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다음카카오 '택시지도' 제공 택시기사, 승객 많은 위치 알 수 있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와 다음카카오가 지난 1년간 택시 운행데이터 1300억건을 분석한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Dataset)’을 이용해 주변에 빈 택시가 많이 운행하는 위치를 알려주는 ‘서울택시지도’를 시민들에게 2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요일, 시간, 날씨 등 조건에 따른 시내 도로별 택시 승차 횟수와 목적지, 공차 운행 횟수 등이 수록된 ‘택시 운행 분석 데이터셋’을 공개했다.

이 데이터셋을 이용하면 택시의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택시와 승객의 정보 불일치에 의한 공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기업은 공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서비스에 매시업(Mashup) 해 활용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셋을 이용해 주변에 빈 택시가 많이 운행하는 위치를 알려주는 ‘서울택시지도’를 시범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다음 앱 또는 웹(m.daum.net)을 통해 ‘택시타기’를 검색하면 주변에서 빈차가 많은 지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시내 일일 운행 택시 5만5000대 중 법인택시와 일부 개인택시의 총 1300억건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현위치 주변에서 빈 택시로 운행한 횟수가 가장 높은 위치를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승객은 낯선 장소에서도 택시타기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택시기사는 승객이 많은 위치를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공개되는 택시운행 분석 데이터셋을 이용한 시범서비스로, 시민들로부터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 보완해 2015년 상반기 중에는 보다 향상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내 택시 1300억건 운행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하루 중 택시 승차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며 ▲홍대입구 ▲강남역 ▲가로수길 ▲선릉역(동쪽) ▲신림역 ▲건대입구 순으로 승차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되는 택시 운행 데이터셋은 택시 승차대 위치 선정 최적화 등 교통정책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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