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통해 주민들 삶의 질 높였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6 1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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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G7 찾아가는 인문학 대중화' 3개월간 3400명 참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0월부터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운영해오던 ‘G7 찾아가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추진된 ‘G7 찾아가는 인문학 대중화’는 관악(Gwanak)의 약자 알파벳 G와 인문학 분야인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행운의 숫자 7을 합쳐 일곱 빛깔 인문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전체를 인문학으로 물들이기 위한 사업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등의 우수한 교수진과 지역 교육기관을 연계해 5개 수행기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적합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학생, 회사원, 주민 등 총 34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부터 겨레통일교육원에서 진행된 인문학강좌 ‘나의 인생 글쓰기’에 참여한 참가자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의 안위부터 산더미처럼 많은 짐으로 오랫동안 힘들었다"며 "관악구에서 마련해 준 인문학 강좌 덕분에 삶의 풍요로움과 가치, 보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지역내 교육기관과 함께 운영한 ‘G7 찾아가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G7 인문학의 밤' 수료식을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소득을 확 올려줄 수는 없겠지만, 모든 삶의 행복 조건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올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체계적인 인문학 보급을 위해 인문학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인문학 강좌를 지역 곳곳에서 열어 관악구를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문학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사랑이 남다른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5기부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도서관이 좋은 것처럼 인문학도 언제든 접할 수 있도록 구청 강당, 도서관 등 주민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서 인문학 강좌를 펼쳐 지난해만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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