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명물거리 산뜻·깔끔해졌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4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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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난립 간판등 철거하고 '1업소 1간판'으로 정리
▲ 서대문구가 추진한 '명물거리 간판개선사업' 시행전의 난립한 간판들의 모습.(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신촌의 경관이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 명물거리 35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 '명물거리 간판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되면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찾고 싶은 신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명물거리 간판개선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대상지인 명물거리 350m 구간에는 간판이 업소당 평균 4.5개, 가장 많은 곳은 1곳에 최대 16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난립해 있었다. 많은 수량뿐 아니라 간판의 대형화 또한 문제였다.

이에 구는 '명물거리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난립된 간판을 철거하고 규격에 맞는 ‘1업소 1간판’으로 개선했다. 특히 각 건물에 난립해 있던 대형 돌출간판과 시민 통행에 지장을 주는 지주간판을 모두 정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구는 ‘간판개선사업을 하면 거리가 어두워진다’는 민원이 나오자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건물 벽면을 비추는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오래되고 낡은 건물에는 새롭게 도장을 한 후 간판을 설치해, 거리 전체 환경까지 개선했다.

이같은 노력과 ‘연세로 명물거리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의 공조로 업주들의 협조를 받아 서대문구는 당초 목표했던 168개 업소 간판을 모두 개선, 100% 달성률을 보였다.

한편, 관련 사업비 4억7000만원은 지난해 연세로 간판개선사업 성과에 따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국비 지원과 시비로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보도확장공사로 넓어진 명물거리에 새로운 간판과 경관조명까지 설치돼 거리환경이 몰라보게 밝고 깨끗해졌다”며 “이를 통해 신촌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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