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직원들, 월급 자투리 모아 '착한 기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2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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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명 참여…1년간 총 1100만원 공제

지역복지재단에 기탁해 소외 이웃에 전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직원들이 올 한 해 동안 매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복지재단에 기탁한 금액이 1100만원에 달하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1만원 미만의 ‘자투리 돈’을 모아, 매월 지역 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봉급자투리 모금에 참여한 직원은 전체 1200여명 가운데 643명으로 이들은 지난해 말 봉급에서 기부금을 매월 원천공제하기로 동의했다. 이렇게 1년간 기탁한 돈을 합산하니 1100만원에 달했다.


모금에 동참한 김도연 홍보전산과 주무관은 “매월 1만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이 돈이 쌓이고 쌓여 1000만원이 넘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탁된 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료비·생계비 등으로 사용됐다.


구는 봉급자투리 모금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만 이달부터는 매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유호 총무과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하나둘 모아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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