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H공사, 5개 간부 직위 '개방형'지정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9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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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공모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가 서울시 투자기관 최초로 처장급 등 5개 간부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19일부터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그간 SH공사는 도시재생본부장, 법무팀장 등 간부직위와 마케팅, 금융, 세무회계 등 일부분야에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으나 개방형직위제를 도입해 간부 직위를 공개채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H공사는 특정한 직위외에는 외부채용을 허용하지 않고 신규로 임용되는 직원을 최하위 직급으로 임용하는 제도를 유지해 왔다.

이같은 체제 하에서 그간 신분이 보장되고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운영 등 경쟁시스템이 미흡해 민간부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게 됨에 따라 개방형 직위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12월10일자 SH공사의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11개 처장 직위 중 4개 직위와 11개 센터장 직위 중 1개 직위가 개방형 직위로 지정됐다.

처장 4개 개방형 직위는 전략홍보처장, SH도시연구소장,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으로 이는 18개 처장 직위 중 22%에 이른다.

센터장 1개 개방형 직위는 2015년 이후 11개 센터 중의 하나이며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및 지역주민의 주거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주거복지센터장이다.

SH공사는 개방형 직위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모집공고를 내고 외부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되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선발시험을 거쳐 2015년 1월 초 임용할 방침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개방형 직위제 도입으로 SH공사가 전문성을 갖춘 인재육성과 공기업의 인적쇄신을 선도해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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