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강사가 스페인·아랍어도 가르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7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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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英·中·日등 외국어교실 내년 2월 개강… 학생·성인반 26일까지 모집
▲ 원어민 강사가 나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용산구의 '원어민 외국어교실' 학생반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년에도 원어민 강사가 직접 나서 영어, 중국어 등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용산구에 따르면 오는 2015년 2월9일 개강 예정인 '2015년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구민을 대상으로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구분, 총 12개반으로 운영한다. 학생반은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4개반), 중국어·일어·스페인어·아랍어(각 1개반) 등 5개 언어 총 8개반으로 운영한다. 반별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성인반은 영어(3개반), 중국어(2개반) 2개 언어로 학생반과 동일하게 반별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성인반과 학생반 모두 개강일은 오는 2015년 2월9일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학생반이 38주, 성인반은 19주 과정이다.

수강료는 월 2만원(교재비 별도)이고 전체 모집인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에서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수강료 면제 혜택이 돌아간다.

용산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원어민 외국어교실(구청 8층)로 방문 또는 팩스(2199-5550),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 접수받는다. 모집정원 초과시 전산으로 추첨하며 오는 2015년 1월13일 선발내용을 공지한다.

영어강좌의 경우 내년 1월 중순 레벨테스트를 통해 반을 편성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같은 외국어 교육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용산구는 앞으로 학생은 물론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학생들이 최소한 2개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목표”라며 “본 사업이 용산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용산구는 이번 수강생 모집과 관련된 학생반, 성인반과 별도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원반을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 베트남어 각 1개반을 구성해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용산이 자랑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은 2011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지 원어민 강사를 채용해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50개가 넘는 대사관과 해외공관, 미8군, 이태원 관광특구 등 용산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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