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의 음식 조물조물 다문화 새댁들 요리솜씨 뽐내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5 13: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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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6일 여성결혼이민자 '요리경연대회' [시민일보=장세원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6일 오전 10시 청량리 제1여성복지관에서 '제3회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에 운영해 온 '뚝딱뚝딱 생활요리 교실'의 마지막 시간에 '고향의 향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 '뚝딱뚝딱 생활요리 교실'에선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대만,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출신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

대회에서는 출신 국가별로 팀을 이뤄 그동안 배웠던 한국요리를 중심으로 공통요리 1가지(단호박오리구이, 와인삼겹살찜)와 출신국가의 요리 1가지를 조리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배운 한국요리를 강사의 도움 없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참가팀의 각 출신 국가 음식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음식문화 교류의 기회와 본인의 문화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동대문구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 결혼 이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언어, 문화, 인종, 경제력 등의 차이로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요리경연으로 가족과 이웃이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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