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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북서부에는 ‘사가현’이라는 관광지가 있다. 사가현에는 후루유 온천, 다케오 온천, 우레시노 온천 등 크고 작은 온천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겨울철에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뿐만 아니라 최상위 등급을 자랑하는 소고기 브랜드 사가규, 현해탄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한치활어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니혼슈(청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식도락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사가현의 최대 장점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교통편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사가현을 오가는 비행기 직항 노선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여객선 등을 이용해 갈 수도 있어 기호와 예산에 맞게 교통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사가현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으로 가는 티웨이항공의 직항 노선을 타는 것. 사가현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 가량으로 웬만한 국내 여행보다 이동 시간이 짧다.
사가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현내 관광지까지 리무진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리무진택시를 떠올리면 비싼 요금이 상상되지만, 사가현의 리무진택시는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교통비 절감에 보탬이 된다. 리무진택시 외에도 직행버스를 타고 사가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시가지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인천이나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항에서 여객선을 탄 여행객들은 후쿠오카현 하카타항으로 간 뒤 사가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후쿠오카를 경유했다면 JR하카타역에서 출발해 우레시노, 다케오, 사가공항을 오가는 사가 쿠루쿠루 버스를 타면 저렴한 비용으로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가현을 돌아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렌터카가 적합하다. 현재 사가현에서는 렌터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두 명 이상 함께 이용 시 최초 24시간은 1000엔(약 9350원)에 이용 가능하다. 단,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차량을 렌트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사가현 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사가현 관광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welcome-sa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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