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월급 모아 이웃 사랑 실천 앞장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0 16: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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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직원들 '1직원 1가정 결연' 4년간 2억 후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펼치고 있는 ‘1직원 1가정 결연 사업’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지난 4년간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이 2억500여만원에 이른다.

앞서 용산구는 2010년 10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는 생활여건이 어렵지만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적 테두리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고자 추진됐다.

기부금액은 자율적으로 정해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금을 관리·운영한다. 이렇게 모인 돈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총 6639가구를 후원하는 데 사용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매년 10월에 기부 약정기간이 만료돼 중지 또는 재연장을 할 수 있으나 직원 대부분이 연장하고 있다"며 “아울러 신규 참여자도 매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 직원들은 ‘1직원 1가정 결연사업’ 같은 경제적인 지원 이외에도 정서적인 여러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구청내 직원들이 모여 운영하고 있는 직장동호회 중 일부 회원이 사회복지시설을 월별·분기별로 찾아 청소·목욕 등의 봉사를 자처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직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많았으나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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