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 외로운 마음 치유 특효약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0 16:45: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 겨울 러브 바이러스 일파만파 전라남도약사회원들 성금모금 전개
홀몸노인에 겨울 내의 600벌 전달
매년 '사랑의 의약품' 나누기 행사도


[전남=황승순 기자]전라남도는 전라남도약사회가 9일 도청을 방문,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겨울내의 600벌(220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라남도약사회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 1000여명이 동참해 이뤄졌다. 이 내의는 도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전달식에서 “매력있고 온정이 넘치는 전라남도 만들기에 약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사랑의 바이러스가 돼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약사회는 매년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을 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 총 9억원을 모금해 장애우,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보호시설 등에 4억5000만원 상당의 내의, 사랑의 쌀, 상비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사랑의 의약품 나누기'를 통해 전라남도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주민들에게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전라남도내 난치병 환자의 수술·입원 치료비 후원과 장학사업 등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부터 5개월간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 전남약사회원 100여명이 24시간 약국 운영 봉사활동을 하면서 약 2억원 상당의 우황청심원 등 의약품을 지원해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했고 현장 구조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의약품 뒷바라지를 해왔다.

이태식 전라남도약사회장은 “올 겨울 홀몸노인들에게 사회의 온기를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