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한달음마다 장애아동에 소중한 걸음 '선물'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0 15: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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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민자역사 '건강계단' 오는 23일 완공 이용자 1인당 10원씩 모아 아동의족비 지원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일 왕십리 민자역사 (주)비트플렉스와 걸어다닐 때마다 적립이 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에 시각적·청각적 재미요소를 더한 건강계단을 조성한 것으로,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부와 연계해 건강실천 행동이 가치있는 행위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왕십리 민자역사인 (주)비트플렉스는 장소제공과 일상적인 계단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계단 이용자당 10원씩 적립해 '장애인 아동 의족 지원비' 마련을 위해 기부금을 후원한다.

성동구는 이달 중 왕십리 민자역사 중앙계단에 ‘성동구 걸음걸음 건강 저금통’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오는 23일 오후 3시 준공식을 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걷지 못하는 장애아동에게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함으로써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기부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성동구가 건강백세, 으뜸건강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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