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남가좌2동 직원들, 홀몸노인 집 방문 환경 정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0 1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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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남가좌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최근 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던 지역내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남가좌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나서 치매를 앓고 있는 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와 폐수집물을 말끔히 청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가좌2동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도 치매와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A씨(75)를 주시하며 여러지원을 아끼지 않던 도중 이달 초 '형광등이 고장 났다'며 도와달라는 요청방문을 받고 해당 가구를 방문,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와 가재도구들이 널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직원 8명이 참여해 전등 교체는 물론, 1톤 트럭 2대분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또 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A씨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새 이불과 전기매트, 겨울옷도 전달했다.

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A씨의 가구를 다시 방문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미비한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동 지역복지협의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청소를 함께 한 남가좌2동 김판덕 동장은 “며칠 전부터 한파가 찾아와 걱정이었는데 A씨가 춥지 않고 깨끗한 이부자리에서 잘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좌2동 주민센터는 비슷한 가구에 대해서도 이같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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