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하나의 생활권'으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9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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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5개區-경기 10개市. 시설·자원 공유 10일 '서경지역생활권 구성·지역발전 협력' 맞손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 및 경기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서경지역생활권’을 구성, 이웃지역과 부지ㆍ시설ㆍ자연자원을 공유하고 지역발전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경지역생활권’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경기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등 10개 자치단체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총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서경지역생활권’ 구성ㆍ운영 협약을 10일 서울시청에서 모여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노현송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강서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경기도 9개 기초지자체 시장, 부시장 등 11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된다.

그동안 서울, 경기, 인천과 같이 광역단위의 행정협력은 있었지만 서울과 경기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행정협력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36개 지자체는 ▲이웃지역 부지ㆍ시설ㆍ자연자원을 활용해 체육, 문화, 환경시설 등 공동 조성 추진 ▲생활권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지역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지역상생발전 방안 마련 ▲기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이웃지역과 상생, 소통, 화합하기 위한 공동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앞으로 인접한 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체감형 공동관심사를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동북ㆍ서북ㆍ동남ㆍ서남 4개 권역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발전 및 지역생활권 관련 사업비는 원칙적으로 주요 재원이 국비이나, 지역간 긴급한 현안문제 해결 등에 필요한 경우 서울시와 참여 지자체간 지방비를 분담해 사업을 자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경지역생활권을 통해 그동안 지나치게 넓고 인위적인 광역단위 행정협력 추진으로 한계가 있었던 일상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주민 애로사항 해결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웃지역과 상생, 소통, 화합하는 공동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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