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오페라의 절묘한 만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8 14: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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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겨울 밤하늘을 수놓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6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겨울밤에 어울리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가족·친구·동료 등이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준비한 음악회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으로 140여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한 무대와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메인 무대로는 1991년 설립된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인 '서울오라토리오'의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연주와 민요, 아리아 등 성악 솔로, 70여명의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과 흔히 접하기 어려운 바순 독주무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로 초대된 판소리 왕기철 명창의 ‘사랑가’와 가야금 연주자 임규리씨의 공연도 마련됐다. 그리고 인간문화재 고(故) 박병천 명인의 예술세계를 진흥·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박병천가무악보존회’에서 준비한 진도북춤도 볼 수 있다.

공연장에는 700여명이 입장 가능하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관악열린뜨락음악회(cafe.naver.com/gwanakstage)’와 문화체육과(879-5605)에서 이달 10~23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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