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부, 국립의료원 원지동 이전 합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4 17:16: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현대화사업 협약 체결··· 감염병·글로벌센터등 들어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초구 원지동으로의 신축ㆍ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감영병센터, 글로벌센터 등을 갖추고 그 이름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국가공공의료기관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취약지 및 취약분야 공공의료 및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DI, 2013년 6월~2014년 2월)’을 실시하고 부지계약금, 설계비 등 초기 사업비용으로 2014년 신규예산 165억원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ㆍ이전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를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현 을지로 부지내에 스칸디나비아 양식으로 건립된 기존 의사숙소를 근대건축물로 보존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서울시와의 협약체결 결과를 국회 상임위에 보고한 뒤 을지로부지 매각절차를 이행하고 원지동부지 매매계약 체결과 함께 새 의료원 설계 및 건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전과 함께 국가 중앙중증외상센터, 글로벌 재난의료 대응, 고도격리병상 및 BL4 실험실을 갖춘 감염병센터 확보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공공의료 체계의 선진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