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인문계고 직업훈련사업 '강북드림 高! GO!'를 종료하고 지난 3일 오후 4시 강북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사업평가보고회를 실시했다.
구는 2014년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로 선정돼 서울시에서 총 3억3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체육 협력교사 지원(전문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수업 80가지) ▲창의적 테마체험활동 지원(자신감 UP 테마체험) ▲인문계고 진로직업교육(강북드림 高! GO!) ▲자치구 특화사업(찾아가는 창의력 향상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인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북드림 高! GO!'는 진로교육 및 상담을 통해 참여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하는 기술인으로 양성하는 데 목표를 뒀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 직업 연계만이 아닌 학생 본인이 직접 적성을 발견하고 소질과 희망을 고려한 진로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 사업이 종료되면서 그간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되짚고 수료 학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사 보고·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작품 발표 등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업은 강북청소년수련관이 위탁 운영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지역내 6개 인문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오리엔테이션, 파일럿과정, 1·2차 심화과정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진로적성검사 등이 포함된 파일럿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찾고 진로체험을 위한 희망 분야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심화과정에서는 학생들의 희망과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기관을 연계해 실제로 기술을 습득하고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을 운영한 강북청소년수련관은 서울내 직업체험 및 훈련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진로연계 자원망을 구축하는 데 힘써 대학진학이 아닌 직업교육을 원하는 인문계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진로 결정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여 청소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로목표 강화, 팀워크 강화, 직장예절 습득 등을 내용으로 한 진로캠프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총 203명으로 학생들은 성우·피부미용·조리사·실용음악·바리스타·제빵제과 등 총 15개 과정에서 직업훈련을 받았으며 그중 83명이 최종 이수했다. 그 가운데 30여명의 학생은 실제로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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