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이 들려주는 마포 도화동 옛 이야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4 15:43: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터뷰 모아 책자 발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화동에서 오래 거주한 노인들에게 들은 옛 추억과 향수가 담긴 이야깃거리를 모아 ‘기억속의 도화동·마포동’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16명 노인의 인터뷰와 마을의 옛 사진이 실려 있고, 지난 8월 실시한 ‘가족사진 공모’에 참여한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도 함께 실렸다.

앞서 도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동네 사진연구소인 ‘사티’와 함께 어른들의 기억과 앨범 속에 남아있는 마을의 옛 모습을 찾아내서 정리하는 작업을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을 주축으로 ‘옛 사진 찾기 방문 추진단’을 구성하고, 카메라 강좌 및 취재방법 교육도 진행했다.

동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한 27점의 옛 사진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달 동안 주민센터 앞에서 사진전시회도 개최한다.

황병진 도화동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노인에게는 동네 옛 추억을 되살려주고, 미래 세대에게는 동네 역사를 알게 해줘 세대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