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 발급기 이용률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4 15:41: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 1등 '건대입구역' 운영실적 평가 후 수요많은 곳 이전·노후 기계 교체 추진

[시민일보=장세원 기자] 광진구에 설치된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으로 나타났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무인민원발급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는 무인민원발급 이용실태를 분석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사결과를 보면 시민들은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내 무인민원발급기 및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에서 총 8만6054건의 민원발급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이 1만172건으로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자양동 복합쇼핑몰 스타시티(5294건), 동부지방법원(4409건),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3293건), 강변 테크노마트 (941건) 순이다.

또한 종류별 민원발급 현황은 주민등록등·초본이 6만1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관계등록부가 1만5601건, 등기부등본이 3093건, 교과부증명 1336건, 수급자증명 1312건, 토지대장 1173건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창구업무량을 경감해 복지업무를 강화하고자 올해 전동 주민센터에 확대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창구보다 저렴한 발급수수료 덕분에 이용 초기인 지난 1월 1782건에서 6월 9189건으로 5배 이상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 같은 운영실태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곳의 발급기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노후화된 발급기를 교체하는 한편 거동불편 환자들을 위해 대형병원 안에 발급기 설치를 검토하는 등 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관공서 접근이 힘든 지리적 여건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온 중곡동 지역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신규·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도 지문인식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발급기는 오전 5시~새벽 2시, 동 주민센터 발급기는 오전 8시~오후 9시 운영한다. 주민등록등·초본에서부터 가족관계등록부,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총 18종·56개의 다양한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손쉽게 민원발급이 가능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