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6기 인사형신안 발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2 1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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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 영입··· 전문가 공무원 3700명 신규 양성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베이비부모 세대 공무원의 본격 퇴직으로 발생하는 약 3000명(시ㆍ구 전체는 약 1만명) 결원에 대비하고 글로벌ㆍ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내용의 ‘민선6기 인사혁신안’을 발표했다.

외부전문가 충원과 내부직원 역량 집중 개발로 전문가 공무원 3700명을 신규 양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변호사, 전문임기제, 전문경력관 등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을 800명 늘리고, 행정직ㆍ기술직 등 내부공무원 약 2900명을 전문가로 키우는 투 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시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전문가는 현원의 8.9%(881명)로 2020년까지 800명을 신규채용하면 17%로 약 2배가량 늘어난다.

내부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신규공무원 ‘분야별 보직관리제’ 의무 적용 ▲전문관 학대 양성 ▲희망전보 이력관리제 ▲순환전보제 혁신 통한 전보제한 기준 차등 적용 등 장기근무 활성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2020년까지 전문계열인은 현재 186명에서 2346명으로, 전문관은 현재 234명에서 1000명으로 늘린다.

직위로 보면 홍보, 법률 등 특정직위에 고정 배치되는 ‘내부 전문관’, ‘전문임기제’, ‘전문경력관’ 등을 아우르는 ‘서울전문관’과 내부직원 중 복지ㆍ여성 등 한 전문분야에서만 장기근무하는 ‘전문계열인’이 양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 전체 공무원 1만명 중 현재 약 17%(1644명) 수준인 전문가 공무원을 2020년까지 54%(5370명)로 확대해 글로벌 다문화시대, 행정 융ㆍ복합 시대에 맞는 진용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직 개방 강화와 함께 장애인ㆍ저소득층ㆍ고졸자 등 사회적 약자 채용도 강화한다.

장애인은 법정의무 채용비율(3%)보다 높은 정원대비 10%를 채용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채용인원의 10%를, 저소득층도 법정의무 채용비율(1%)을 상위하는 매년 공채인원의 10%를 지속적으로 채용한다.

고졸자의 경우 기술9급 7개 직렬에서 전직렬로 채용직렬을 넓히고, ‘서울지역내의 자’로 응시자격 제한을 뒀던 것을 해제,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다.

시는 채용 전문화ㆍ과학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공채, 임기제, 민간 경력자 채용 등 우수인재 충원계획공고 이후 모든 시험 관리를 전담할 ‘시험관리센터’를 설립한다.

특히 2015년부터 본격화되는 베이비부머 세대 공무원(1955~1963년생)의 퇴직으로 2020년까지 6년간 약 3065명의 신규채용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 대대적 인사혁신을 할 수 있는 황금시간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글로벌 융ㆍ복합 시대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과 개방 확대를 통해 공직사회 인적쇄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공무원이 일 잘하면 바로 도시 발전,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인재발굴, 경력개발, 교육훈련,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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