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혜원 악취 문제 내년 상반기중 해결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2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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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에 밝혀 [무안=황승순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최근 접견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박규호 국내부사장, 박정근 해외부사장, 안홍렬 상임감사 등 한전 간부와 면담을 하고 빛가람혁신도시로의 이전을 환영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 오늘 언론도 한전이 업무 개시한 것을 크게 보도했다. 이것이 지역민들의 정서”라며 “이달 중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구성, 한 분이라도 더 이주해오도록 정주여건과 공공기관의 제안에 대해 예산을 쓴다는 개념이 아닌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우리도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혜원 악취 문제는 내년 상반기 중 해결하고 교통·교육 문제는 갑자기 해결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해결해나가겠다. 택시 타는 문제는 타는 사람이 편한 방향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한전 등의 기업이 성장하는 데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역 업계가 일을 배우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전남출신 운동 선수들의 타지 유출을 막기 위해 스포츠팀도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지역사회 협력과 관련해 한전이) 기본 골격은 있지만, 도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달라”며 “광주·전남의 프로구단으론 야구와 축구가 있는데 한전은 프로배구가 강하다. 인기 종목은 야구 다음으로 배구”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우리가 이곳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제도적 개선사항은 나중에 정리해서 제안하겠다”며 “한전 유니폼을 입고 식당에 가면 국 한 그릇 더 주는 그런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해 준다면 추운 마음이 다 녹을 것”이라고 따뜻한 환대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이다. 2011년 9월 착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부지 면적 14만9000㎡에 지상 31층, 지하 2층 규모의 청사를 준공했다. 지난 11월7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약 4주간의 이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31명의 직원이 지난 1일부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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