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늘 때마다 이웃사랑·건강 '쑥쑥'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02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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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역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 최근 동대문구와 한국철도공사는 함께 손을 잡고 청량리역 1번 출근에 '건강 디딤돌,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사진은 건강계단을 오르는 시민의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하루 이용자 1인 10원씩 적립 소외계층에 기부

[시민일보=장세원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은 지난 11월26일 청량리역 1번 출구에 완공한 '건강 디딤돌,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시험가동을 3일 완료하고 4일부터 24시간 운영한다.

'건강계단 조성사업'은 2014년 서울시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가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과 함께한 사업으로 청량리역 계단에 디자인을 입혀 자칫 단순하고 삭막한 청량리역사에 시청각적인 재미를 더한 사업이다.

'건강계단'은 6개 구간 화살표 패턴으로 구성돼 각 구간의 첫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 소리와 불빛이 나와 구민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표지판을 세워 사업 소개와 1일 및 누적 이용자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용자당 10원씩 적립, 이를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에서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량리역은 전국 각지로 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많아 건강계단 설치시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강계단'의 준공식은 4일 오후 2시 유덕열 구청장, 한국마사회 본부장, 코레일수도권 동부 본부장,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들과 청량리역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동대문구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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